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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폐렴이 다수 발생해 코로나19의 기억을 되살리고 있다,
이달 들어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들 사이에서 '마이코플라스마'로 인한 폐렴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자 어린이 병원이 환자로 넘쳐나고 있다. 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베이징에 조사를 요청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유행하는 호흡기 질환은 모두 이미 알려진 병원체라며 새로운 바이러스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베이징 보건당국은 27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이 잦아들 조짐이 보이지만 다른 호흡기 질환이 퍼지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호흡기 질환을 경고했다.
중국 내 호흡기 질환이 다시 창궐하고 있는 것은 '제로 코로나' 폐기 이후 처음으로 찾아온 겨울철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에서 호흡기 질환이 급속도로 번지자 다른 국가들은 코로나19 초기의 기억을 떠올리며 중국 본토에서 또 다른 병원체가 등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3-11-28 10:34:24
수정 2023-11-28 10:3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