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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라면 100여종' 라면전문점 아닌 편의점서 만난다

입력 2023-12-04 12:05:00 수정 2023-12-04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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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홍대에 라면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최초의 'K라면 특화 편의점(CU홍대상상점)'이 개점했다.


CU의 K라면 특화 편의점은 '라면 라이브러리'라는 콘셉트로 국내외 인기 봉지라면 100여 종을 총망라 한 차별화 편의점 모델이다.

일반 편의점에서 봉지라면의 운영 상품 수가 평균 30여 종인 것과 비교하면 해당 편의점은 이보다 3배가량 더 많다.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봉지라면의 매출 비중은 80대 20으로 컵라면이 주력 상품이지만, 이곳은 봉지라면을 확대했다.

CU는 이를 통해 라면 매니아, K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 등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K라면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K라면 특화 편의점은 매장 한 면이 모두 라면으로 채워져 있다. 가로 6m, 세로 2.5m 크기의 총 100칸짜리 초대형 라면 전용 진열장이 설치돼 있고, 형형색색의 라면들이 팔레트처럼 펼쳐져 있다.

신라면·불닭볶음면·진라면 등 한국을 대표하는 K라면 90종과 일본 삿포로 소유 라멘, 후지와라 홋카이도 하코다테 소금 라멘, 베트남 쌀국수, 인도네시아 미고랭 등 해외 라면 15종을 더해 총 105종의 봉지라면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라면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는 즉석 라면 조리기 3대가 비치돼 있고, 라면과 곁들여 먹기 좋은 토핑 추천 레시피, 컵라면 용기 모양을 본 따 만든 스탠딩 시식대 등 콘셉트에 충실한 매장 환경을 조성한 것도 특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12-04 12:05:00 수정 2023-12-04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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