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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6만원 대중교통 무제한 '기후동행카드' 오는 27일 도입

입력 2024-01-02 13:30:33 수정 2024-01-02 1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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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만원대에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이달 27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서울시는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과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 등 새로운 정보를 한데 모은 '2024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오는 3일 발간한다.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의 슬로건 '동행·매력 특별시'를 골자로 11개 분야 총 69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주요 사업을 소개하면 우선 오는 27일부터 카드 한 장으로 서울 시내 대중교통과 따릉이까지 30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서울 지하철·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6만2000원권'과 따릉이까지 포함하는 '6만5000원권' 두 가지가 있다.

한강 리버버스는 9월부터 운행한다. 시는 리버버스를 통해 출·퇴근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한강 주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부담 없는 요금으로 놀이 활동과 돌봄을 제공하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총 200곳 선정·조성하고 영아 양육가정의 이동을 돕는 '서울 엄마아빠택시'는 기존 16개 자치구에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출생 아동에게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바우처'와 집중 돌봄이 필요한 0∼1세 아동에게 지급하는 '부모급도'도 확대한다.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해 기존 자녀의 양육 공백이 생간 가정에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 소득의 일정 비율을 채워줘 가계소득을 보전하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올해 500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

이외에 서울시의 여러 정책을 담은 해당 책자는 온오프라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1-02 13:30:33 수정 2024-01-02 1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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