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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도로 살얼음에 세종시 차량 40대 추돌사고

입력 2024-01-04 09:47:03 수정 2024-01-09 16: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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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세종시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에서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사고로 차량 40여대가 추돌했다.


이날 오전 5시 24분쯤 세종시 세종동 금빛노을교에서 차량 30여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어 오전 6시 27분에는 금빛노을교 인근에 있는 아람찬교에서도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9명이 다쳤다. 두 사고로 인한 부상자 14명은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는 이날 오전 6시 56분쯤 '구간별 안개, 다리 위 도로 살얼음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이어 오전 7시 40분에는 '현재 도로 살얼음 관련 사고로 금빛노을교, 아람찬교 양방향 통제 중이니 우회하시고 서행 운전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추가로 전송했다.

사고가 발생한 다리 위에는 사람들이 걸어 다니기 힘든 정도의 도로 살얼음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 살얼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확보해 서행 운전하며, 규정속도보다 20~50% 감속해야 한다. 또한 급출발이나 급가속, 급제동, 급회전 등을 삼가고, 차량이 미끄러졌을 경우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조작해야 한다. 특히 타이어 마모 여부와 엔진 점검을 미리 하는 게 바람직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1-04 09:47:03 수정 2024-01-09 16: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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