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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이렇게 예방해요

입력 2024-01-04 17:07:01 수정 2024-01-04 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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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최근 빠르게 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중독 예측 지도에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요령을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낮은 온도에서도 활동이 왕성해 겨울철에도 주로 유행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식품을 통해서도 감염되지만, 환자와 직접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위험이 있다.

구토나 설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화장실을 이용할 경우 변기 뚜껑을 닫으면 비말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변기 물을 내릴 때 비말이 확산하는 것은 여러 연구에서 입증됐다.

노로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용변 또는 구토 후 변기 뚜껑을 꼭 닫고 물을 내릴 뿐만 아니라 주변을 철저히 소독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약처는 "구토물은 염소 소독액을 적신 종이 타월로 5분 정도 덮은 후 닦고, 비닐봉지에 담아 바로 폐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고리, 수도꼭지 등 표면을 소독할 땐 염소 소독제를 도포하고 10분 후 일회용 타월 또는 물걸레로 닦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식약처는 환자의 구토물, 분변으로 더러워진 옷, 침구는 염소 5000ppm에 30분 이상 담근 후 세탁해야 하며, 환자가 발생한 가정에는 방문을 자제하도록 하고 완쾌한 후 청소와 소독 후 3일 후까지는 공동생활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1-04 17:07:01 수정 2024-01-04 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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