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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가구 중 1가구는 해당된다…2027년 개관하는 '이곳'

입력 2024-01-05 11:03:40 수정 2024-01-05 11: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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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운데 시가 경기 연천군과 손잡고 임진강 유원지 부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서울시는 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연천군과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서울의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약 90만 가구(22.5%)로 전체 반려동물 수는 114만7000마리에 달한다.

그러나 현재 수도권 내 공공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2곳(경기 여주시·오산시)에 불과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연천군 군남면 일대의 임진강 유원지 부지 약 12만㎡에 수도권 최대 규모로 조성한다.

카라반·글램핑·오토 캠핑이 가능한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과 반려견 동반 수영장, 대규모 반려견 놀이터·훈련소, 동물 미용실 등을 건립하고, 테마파크 인근 약 5000㎡ 크기의 부지에 '반려동물 추모관'도 함께 조성한다.

추모관에 화장장·건조장·봉안당 등의 시설을 갖춰 시민이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반려동물을 떠나보낼 수 있게끔 돕겠다는 취지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가족의 일원인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문화를 즐기고 싶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해 공기 맑고 드넓은 연천에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시민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뿐 아니라 서울시-연천군의 협력이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1-05 11:03:40 수정 2024-01-05 11: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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