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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생' 늘어난 학교…서울 소재 70%이상 2곳

입력 2024-01-08 09:05:01 수정 2024-01-08 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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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초등학교의 다문화 학생 비율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영림초등학교와 대동초등학교는 지난해 다문화 학생 비율이 각각 70.93%, 70.88%로 조사됐다. 10명 중 7명은 다문화 학생인 셈이다.

서울에서 다문화 학생 비율이 40%를 넘는 초등학교도 두 학교를 비롯해 모두 9곳에 달한다.
구로구 구로초(45.69%), 동구로초(67.88%), 구로남초(55.43%), 영일초(59.79%), 용산구 보광초(45.38%), 영등포구 도신초(46.15%), 금천구 문성초(43.30%) 등이다.

중학교의 경우 구로구 구로중(48.0%), 영등포구 대림중(36.0%) 등 2곳의 다문화 학생 비율이 30%를 넘는다.

서울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다문화 학생은 2022년 기준 구로구(1440명)가 가장 많고, 이어 영등포구(1133명), 금천구(948명), 강서구(664명) 순이며, 서초구(168명)와 강남구(174명)도 100명이 넘는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서울 국·공·사립 초등학교에 배포하는 도움 자료인 '행복한 학습자로의 첫걸음'에 교사가 다문화 학생을 대하는 법을 추가했다. 또한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3년 이내 15시간 이상의 다문화교육 직무 연수도 의무화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1-08 09:05:01 수정 2024-01-08 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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