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conomy

국내 비트코인 현물ETF 출시 가능성…대통령실 입장은?

입력 2024-01-19 09:09:01 수정 2024-01-19 09:09:02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셔터스톡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승인 가능성이 있는지 묻자 대통실이 답변을 내놓았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8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비트코인 제도화를 위한 검토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주무 부처인 금융위원회에 '한다, 안 한다'는 특정한 방향성을 갖지 말도록 얘기한 상태"라고 말했다.

성 정책실장은 "우리나라 법률 체계를 적절하게 변화시키거나 또는 해외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우리나라에 수용될 수 있거나, 이런 방향을 함께 고려하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어떻게 하면 또 하나의 투자 자산적 요소가 있으면서도 다른 금융상품이나 실물 경기에 부작용, 위험 요인이 되지 않게 할 수 있을지 좀 더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앞서 국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필요성에 대해서도 추가로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1-19 09:09:01 수정 2024-01-19 09:09:02

#비트코인 현물 , #국내 비트코인 , #비트코인 제도화 , #비트코인 , #비트코인ETF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