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제공
23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청소광'으로 활약 중인 브라이언이 건후-진후 형제를 만나 역대급 청소 위기에 봉착한다.
'오늘 방송될 슈돌' 511회에는 박주호의 아들 8살 건후와 5살 진우가 베이킹 소다와 린스를 섞어 만든 인공 눈으로 거실에 '스노우 월드'를 개장하는 에피소드가 담긴다. 건후가 진우의 눈싸움으로 거실이 인공 눈밭이 되는 가운데, '청소광'으로 유명한 브라이언이 이들 형제의 '스노우 월드'에 입성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날 브라이언은 하얀 가루로 엉망이 된 거실을 마주하고는 "오 마이 갓, 매일 이래요?"라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인다. 건후는 “이건 눈이에요. 우리가 만들었어요”라며 천진난만하게 자랑을 하고, 진우는 새하얀 가루를 밟고 소파를 뛰어다녀 웃음을 자아낸다.
브라이언은 곧 침착하고, 익숙하게 휴대용 청소 도구를 꺼낸다. 그는 “청소해야 건강에 좋고 미소도 나와”라며 건후와 진우에게 청소의 필요성을 어필한다.
그 말을 들은 건후는 스스로 청소기를 돌리며 "나 잘하지롱"이라며 청소를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장난꾸러기 건후-진우 형제는 다시 눈싸움을 시작하고, 순식간에 다시 엉망진창이 된 거실을 보며 브라이언은 깊은 충격에 빠진다.
'청소광' 브라이언을 혼미하게 할 건후-진우의 발랄한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또 건후와 진우는 브라이언에게 맞춤형 양말 개기 교습을 받는다. 브라이언은 "항상 만두를 생각하면 돼"라며 양말 정리법을 가르쳐주고, 건후는 열정적으로 따라하며 셔츠까지 수준급으로 갠다. 자신감 있게 빨래를 개는 기특한 건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