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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준비 박차

입력 2024-02-15 19:37:02 수정 2024-02-15 19: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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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전산시스템 전송대행기관을 선정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의약계, 보험업계 등이 참석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 회의에서 보험사가 실손보험 청구 전산시스템의 구축·운영에 관한 업무를 위탁하는 전송대행기관으로 보험개발원을 지정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10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 시행을 앞두고 현실적으로 빨리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점에 TF 참여자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현재 일부 병원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핀테크 등을 활용한 실손보험 청구 방식으로도 병원에서 보험사로 청구 서류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실손보험 전산 청구 과정에서의 관계기관 간 협의·조정, 전산 청구 개선방안 연구, 전송대행기관 업무 수행에 관한 권고·평가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자적으로 송부 가능한 실손보험 청구 서류는 현재 요양기관에서 보험계약자 등에게 제공할 의무가 있는 서류(계산서·영수증·세부산정내역서·처방전)로 한정한다.

금융위는 "앞으로 TF를 통해 여러 이해관계자와 전산시스템 구축 방안, 보험소비자와 요양기관 간 분쟁 방지 방안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해 지속해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2-15 19:37:02 수정 2024-02-15 19:37:02

#실손보험 청구 , #전산시스템 전송대행기관 , #실손보험 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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