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코리아 웹사이트 갈무리 / 연합
코스트코에서 판매 중인 슬라이스 햄 제품이 병원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회수 조처됐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프라텔리 베레타(Fratelli Beretta) 브랜드의 슬라이스 햄 '안티파스토 트레이' 제품이 식품 매개 병원균인 살모넬라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자발적으로 회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작년 10월 29일부터 이달 14일 사이 판매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4일, 이 제품이 살모넬라에 오염됐을 수 있어 리콜됐다는 정보를 얻고 15일 코스트코 코리아 측에 이 사실을 알려 잠정 판매 중단 등을 권고했다.
현재 식약처는 수거한 식품을 대상으로 성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나올 경우 코스트코 코리아에 15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2-19 19:12:37
수정 2024-02-19 19: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