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인스타그램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청에서 '깨끗한 식판' 챌린지 1호 도전자가 됐다.
경기도는 3기 레드팀의 제안인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실천'을 받아들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김 지사가 1호 도전자로 나섰다.
도는 지난 14일 진행된 도정열린회의에서 3기 레드팀이 제안한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에 찬성했는데, 이는 식자재 낭비를 줄임으로써 음식물쓰레기 처리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경제적 효과를 얻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도는 2월 한 달을 '잔반! 퇴출!' 실천 기간으로 정해 19일부터 '깨끗한 식판' 인증 챌린지를 시작했다. 첫 주자는 김 지사였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깨끗한 식판'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작지만 큰 실천"이라며 잔반 없는 식판을 들고 있는 인증샷을 올렸다.
김 지사는 이어 "공공부터 솔선하겠습니다. 챌린지 다음 주자로 오후석 행정2부지사,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엄기진 후생복지팀장, 도정 홍보기획을 맡고 있는 강민찬 주무관, 북부청 구내식당을 관리하는 최동호 주무관에게 배턴을 넘깁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다른 공무원도 챌린지에 참여할 것을 권했다.
김 지사는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2-19 20:15:07
수정 2024-02-19 20: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