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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정적 문화유산' 리모델링한다...21일 공개

입력 2024-02-21 18:12:16 수정 2024-02-21 1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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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서울한옥' 윤씨가옥 편 썸네일 캡처



1919년 서울 종로구에 지어진 '옥인동 윤씨가옥'은 친일파 윤덕영이 소실(小室)을 위해 세운 한옥이다. 과거 대한제국 순종 황제의 계비였던 순정효황후 윤씨의 생가로 알려져 서울시 민속문화재 23호였으나 오류가 바로잡혀 문화재에서 해제됐다.

이후 오랜 시간 방치된 이 집을 서울시가 리모델링해 내년 상반기부터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022년 말 가옥을 매입해 지난해 11월부터 건축가 김찬중·재단법인 아름지기와 협력해 '부정적 문화유산' 중 하나인 윤씨가옥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내년 상반기 공사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 용역 단계를 거치고 있다.

서울시는 가옥의 건축·역사·문화적 맥락을 살펴 원형 파악 및 가치 평가 등 조사를 진행하고, '서울한옥 4.0 재창조 추진계획'과 연계해 현대적 활용성을 더한 한옥 건축양식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2-21 18:12:16 수정 2024-02-21 18:12:16

#한옥 , #서울시 , #리모델링 , #문화유산 ,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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