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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 10년 동안 진행한 자사 전기차 ‘애플카’ 개발을 포기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이 전기차를 연구해 온 조직인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을 해산할 예정이며, 이런 사실을 내부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약 2000명의 직원에게 알렸다.
이 결정에는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와 케빈 린치 부사장이 함께 했으며 많은 직원은 인공지능 부서로 이동할 전망이다.
애플은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 하에 최초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 개발을 계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전기차 출시 시점을 2028년으로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2-28 11:08:02
수정 2024-02-28 1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