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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특히 예쁜 국립자연휴양림 어디?

입력 2024-02-29 09:07:01 수정 2024-02-29 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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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아름다운 봄꽃이 특징인 곳을 추천했다.


기후 온난화로 봄꽃 개화 시기가 빨라지는 가운데 야생화로 인기가 높은 곳은 유명산자연휴양림, 삼봉자연휴양림, 방태산자연휴양림, 산음자연휴양림, 청태산자연휴양림 등이다. 복수초·노루귀·꿩의 바람꽃·처녀치마·괭이눈 등의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다.

청옥산자연휴양림과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진입로부터 노란 개나리가 만개하고, 중미산자연휴양림과 가리왕산자연휴양림은 4월이면 진달래가 많이 피어난다.

벚꽃은 용현자연휴양림, 용화산자연휴양림, 칠보산자연휴양림, 운장산자연휴양림,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등에 3월부터 풍성하게 개화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4월 동백꽃이 만개하는 천관산자연휴양림이나 4월 초 진분홍 영산홍이 빼어난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과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도 추천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이 무렵에는 전국적으로 봄꽃 축제가 열리는 곳도 많아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숙박·야영을 하며 인근 지역 축제를 함께 즐겨도 좋다"며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의 객실·야영데크를 이용하려면 '숲나들e'에서 예약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2-29 09:07:01 수정 2024-02-29 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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