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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입니다" 전동킥보드→버스 환승 할인 '이 지역'서 시작

입력 2024-03-05 09:31:56 수정 2024-03-05 09: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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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개인형 이동 장치인 전동형 킥보드(PM)와 대중교통 수단을 환승해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PM 업체, 교통통합 결제 시스템 운영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유 PM 활성화와 안전을 함께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따라 시민이 교통카드를 한 번 등록해 두면 PM 이용 후 버스나 도시철도 탈 때 교통카드를 찍기만 하면 즉시 요금이 할인된다.

그동안 공유 PM 이용자는 업체별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후 매번 QR코드 스캔 등 여러 단계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 사업으로 한 번의 교통카드 등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서울에서는 공영자전거와 대중교통 수단 간 환승이 이뤄질 경우 정액권 형태로 할인이 적용되지만, 이 사업은 교통카드를 통해 이용 즉시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점에서 다른 시도와 차별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처럼 PM과 대중교통 환승 때에도 30분 범위가 적용돼 이용객은 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3월부터 PM 50대와 시내버스가 환승 되며, 5월부터는 도시철도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3-05 09:31:56 수정 2024-03-05 09:31:56

#대중교통 환승 , #대중교통 수단 , #할인 혜택 , #부산시 , #전동형킥보드 ,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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