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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주요 에어컨 제조사와 함께 안전 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에어컨은 여름철에 사용하는 전자기기 중에서도 화재 사고가 가장 많은 제품으로 실외기실 환기 상태와 배수 호스 누수 여부 등 사용 전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에어컨 관련 화재 건수는 821건으로, 지난해에는 부상자만 16명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 LG전자, 오텍캐리어 등 에어컨 제조사는 다음 달 30일까지 사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에어컨 출장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 등에 게시된 자가 점검 방법을 통해 우선 점검을 진행한 뒤 전문가 점검이 필요하면 제조사 대표번호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점검은 무료로 진행되고 부품 교체나 냉매 충전 등의 경우는 비용이 발생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3-25 10:46:19
수정 2024-03-25 10:4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