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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식용유 가격 평균 5% 내린다...CJ는 밀가루값 인하

입력 2024-03-29 17:02:48 수정 2024-03-29 17: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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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다음 달부터 식용유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뚜기는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낮추고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협조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황성만 오뚜기 대표는 "국제 원재료 가격을 면밀히 점검해 제품 출고가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지난해 7월에도 15개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5% 내렸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경기 평택시 오뚜기 포승공장에 방문해 식용유 등 유지류 생산 현장을 살폈다. 이는 원자재 값, 인건비, 물류비 등 제조원가 상승분을 가내한 오뚜기 측의 건의를 듣기 위한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오뚜기는 이 자리에서 정부에 설탕, 토마토 페이스트 등 제품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기간 연장과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 지원 등을 요청했다.

송 장관은 "할당관세 연장 여부를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다음 달 1일부터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대상 품목은 중력 밀가루 1㎏, 2.5㎏와 부침용 밀가루 3㎏ 등 3종 제품이며, 평균 6.6% 인하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3-29 17:02:48 수정 2024-03-29 17:02:48

#오뚜기 , #식용유 , #식품 , #물가 ,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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