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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바야시제약의 홍국(붉은 누룩) 함유 건강기능식품 5개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이 해외 직접 구매를 차단한다고 전했다.
반입 차단 대상은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나이시헬프+콜레스테롤 등 일본 오사카시에서 회수 명령한 고바야시제약의 건강기능식품 5개 제품이다.
해당 제품들은 수입 통관 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
홍국은 붉은누룩곰팡이(홍국균)로 쌀 등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으로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해당 5개 제품이 국내 수입된 바 없으며, 국내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해외 직접 구매로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홍국 성분이 들어간 건강보조제를 섭취한 뒤 신장 질환 등을 일으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5명, 입원 환자 수가 11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3-29 18:21:46
수정 2024-03-29 18: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