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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공략중인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가 단돈 '500원'짜리 극초저가 제품을 선보였다. 상식을 넘어선 '헐값'으로 신규 회원들의 주문을 끌어내기 위한 전략이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리는 1000원대 상품을 파는 '천원마트' 코너에서 신규 회원에 한해 가전, 패션 잡화, 생활용품 등을 3개 1500원에 판매 중이다.
이는 상품 1개에 500원인 셈으로, 앞서 1000억 원 상당의 쇼핑 보조금을 지원하는 1000억 페스타 '특별 타임 세일'에서 보여준 '1000원'보다 절반이나 저렴한 가격이다.
기존 가격이 1만 원대인 소형 가습기, 가방, 무선 충전기 등을 500원에 구입하도록 해 새로 가입한 회원들의 소비를 유도한다.
알리는 1000억 페스타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알리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818만 명으로, 1위인 쿠팡(3010만 명)을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