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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이달 22일부터 20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아침 식사를 지원한다.
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 아침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573개 학교(1081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달 지원 대상 학교는 573개교 중 초등학교 250곳이다.
확보된 예산은 3000만원이며, 20개 학교를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이후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원 학교를 늘릴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음 주 중으로 아침 식사 지원 사업을 신청 받는다. 선정된 학교에는 간편식 구입비(1인 3000원) 예산을 지원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확보 예산 대비 신청 학교 수가 많을 경우, 동아리 인원과 주당 운동횟수를 기준으로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로 아침시간 체육 활동과 연계해 조식 지원 사업을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아침운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아침 식사까지 먹으면 성장기 학생의 건강과 면역력 유지, 질병 예방 등 성장발달과 학습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