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찾기 테스트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용인 에버랜드에서 태어나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푸바오가 3일 중국으로 돌아간 가운데, 푸바오의 진짜 팬을 가리는 '푸바오 찾기' 테스트가 나타나 눈길을 끈다.
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푸바오 찾기 가능한가? 이거 찾으면 울어도 인정'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됐다. 사진에는 푸바오를 포함한 다른 판다 여러 마리의 얼굴 사진이 나열되어 있다.
지난 3일 중국으로 송환되는 푸바오를 보며 오열한 일부 팬들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이 같이 '진짜 팬' 을 가리는테스트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당시 팬들은 푸바오가 탄 차량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거나 목 놓아 서럽게 우는 모습을 보여, "우는 건 자유지만 솔직히 기괴하다"는 등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반면 "푸바오를 보며 위안받은 사람들은 정말 슬플 수도 있다"며 공감하는 이들도 있었다.
한편 푸바오는 무사히 중국에 도착해 현지에 적응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