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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부터 중고 부품 수리 가능해져

입력 2024-04-12 11:14:19 수정 2024-04-12 11: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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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UNNINE / Shutterstock.com


애플이 하반기부터 아이폰 일부 기종에 대해 중고 부품으로도 수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중고 부품으로 수리가 가능한 부분은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카메라 등이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 이용자가 자신의 기기를 수리할 때 부품 페어링을 거쳐 새로운 정품으로만 수리할 수 있도록 해왔다.

기기의 일련번호와 일치하는 새 부품을 이용하도록 하고 중고 부품이나 비슷한 다른 부품을 사용할 경우 새로 장착한 부품을 확인할 수 없다는 알림이 떴다. 일부 기능은 부품을 교체해도 아예 작동하지 않기도 했다.

그러나 애플은 중고 부품에 대한 이런 알림을 없애는 한편 앞으로 이용자가 수리점에서 부품 주문 시 기기의 일련번호를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중고 부품 수리는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5부터 가능해지며, 아이폰 수리에 드는 비용이 그만큼 줄어들게 됐다.

또한 아이폰이 도난당했을 때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는 '액티베이션 락' 기능을 부품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액티베이션 락이 걸린 다른 기기로부터 확보한 부품으로 수리할 경우 그 부품의 기능이 제한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4-12 11:14:19 수정 2024-04-12 11:14:19

#중고 부품 , #부품 페어링 , #부품 주문 , #애플 ,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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