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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업계 1위는 'BHC", 교촌은 몇 위?

입력 2024-04-13 12:00:57 수정 2024-04-13 1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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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치킨 3사 브랜드 매출 순위가 재편됐다. bhc는 1위 자리를 지켰으나 교촌치킨은 3위로 떨어졌고 BBQ가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매출 1~3위는 각각 bhc, 제너시스BBQ, 교촌치킨으로, bhc의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203억원으로 15.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천690억원으로 32.0% 증가했다.

제너시스BBQ는 작년 4천7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53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년보다 12.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3.7% 줄었다.

BBQ는 코로나19 이후 매장을 방문해 '치맥(치킨+맥주)'을 즐기는 소비 트렌드를 공략해 서울, 울산, 부산 등에 신규 매장을 열어 해외 관광객의 유입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천연 재료와 향신료 등을 넣어 만든 양념치킨이 20·30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다만 닭고기, 밀가루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전했다. 특히 가뭄과 냉해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세계 올리브유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65% 급등했으나, 가맹점과 상생을 위해 2022년 5월 이후 공급가를 그대로 유지 중이라고 강조했다.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은 4천259억원으로 14.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738.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57억원으로 497.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4-13 12:00:57 수정 2024-04-13 12:01:23

#치킨업계 , #치킨 , #매출 , #교촌 , #B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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