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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관련 설문 결과를 진행했다.
1만191명이 응답한 이번 조사 결과에서 늘봄학교에 대해 ▲매우 만족 26.67% ▲만족 36.23% ▲보통 28.15% ▲불만족 5.67% ▲매우 불만족 3.28%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학부모 수는 1학년 3908명(38.35%), 2학년 2012명(19.74%), 3학년 1407명(13.81%), 4학년 1116명(10.95%), 5학년 901명(8.84%), 6학년 847명(8.31%)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저학년 학부모들이 늘봄학교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족 이상이라고 응답한 학부모의 만족 이유는 다양한 학습형 늘봄 46.62%, 희망 학생 전원 수용 37.01%, 1학년 2시간 무상 운영 36.25%, 학생 안전 확보 33.43% 등으로 조사됐다.
늘봄학교가 가정에 도움이 되는 점은 자녀를 안심하고 맡김 64.63%, 보살핌 공백 해소 56.34%, 사교육비 경감 42.47%, 학력 향상 25.37% 등으로 조사됐다.
'자녀가 참여하는 늘봄학교 종류' 항목은 학습형 늘봄 48.48%, 보살핌 늘봄 21.91%, 1학년 무상 학습형 늘봄 14.39%, 지역 늘봄 3.01%로 조사됐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모든 초등학교(304개교)에서 늘봄 학교를 시행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4-15 15:08:32
수정 2024-04-15 15: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