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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대신 파인애플·망고…역대 최대 수입

입력 2024-04-16 09:15:14 수정 2024-04-16 09: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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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바나나와 오렌지 수입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파인애플과 망고 수입량은 역대 최대다.


16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파인애플 수입량은 지난해 동월보다 44.7% 증가한 8686톤으로 사상 최대로 집계됐다. 망고 수입량과 수입액도 지난해 동월보다 114.0%, 110.5% 각각 증가한 6264t, 2474만2000달러로 사상 최대다.

지난달 바나나 수입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27.7% 증가한 3만8404t으로 2019년 5월(3만8741t) 이후 4년 10개월 만의 가장 많았다. 수입액 규모는 3813만4000달러로 2018년 6월(4043만2000달러) 이후 5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지난달 오렌지 수입량과 수입액은 지난해 동월보다 1.7%, 8.5% 각각 증가한 3만8028t과 8388만8000달러로 2021년 3월(4만6400t·8411만8000달러) 이후 3년 만의 최대였다.

수입 과일 가격은 반입 규모가 커지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파인애플(상품) 1개의 전날 소매가격은 6천561원으로 전월 대비 9.9% 내렸고 지난해와 비교하면 7.7% 낮은 수준이다.

바나나(상품) 100g의 전날 소매가격도 269원으로 전월보다 17.5%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8.7% 낮은 것이다.

또 오렌지(네이블 미국·상품) 10개의 전날 소매가격이 1만5천원으로 전월 대비 10.1% 내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5.9% 낮다.

망고(상품) 1개의 전날 소매가격은 3천658원으로 전월보다 1.9% 오르긴 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32.9% 낮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4-16 09:15:14 수정 2024-04-16 09: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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