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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꽃중년' 김원준, 아내 애칭 공개

입력 2024-04-18 15:11:01 수정 2024-04-18 1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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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꽃중년' 제작발표회 /채널A 유튜브


가수 겸 배우 김원준이 아내 애칭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채널A 신규 예능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인 ‘쉰둥이 아빠들’이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일상부터 이들의 ‘속풀이 토크’까지 보여주는 신개념 리얼 가족 예능이다.

이날 첫 회에서는 ‘쉰둥이 파파클럽’의 맏형 김용건과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속풀이 토크’를 위한 아지트에 모였다.

그중 53세 아빠 김원준은 8세인 첫째 딸 예은, 3세인 둘째 딸 예진과 함께 사는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족 구성원을 소개하며 “저를 비롯해 ‘주인님’과 두 딸 그리고 장모님까지 총 5명이 살고 있다”고 밝힌다.

특히 아내를 ‘주인님’이라고 칭했는데 이에 대해 김원준은 “(연애 시절) 장난삼아서 ‘주인님’이라고 불렀는데, 이제 아내의 애칭이 됐다”고 설명한 뒤 “굉장히 배울 점이 많고 완벽 그 자체다. 직장에서도 너무 잘하고 있고, 워킹맘으로서 아이들을 잘 키운다. 그런 고마움을 담아서 주인님이라고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원준은 검사인 아내가 지방 근무를 하게 되면서 두 딸의 육아를 도맡다시피 하고 있다고. 안재욱은 “(김)원준이는 어지간한 엄마 이상으로 다 잘 한다”며 ‘엄지 척’을 연발한다.

아울러 ‘감성 테리우스’ 신성우도 8세와 3세 아들을 키우는 58세 아빠의 고군분투를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제작발표회에서 안재욱은 출연에 대해 "아내가 걱정하더라"며 "아이들을 즐겁게 봐줄 땐 괜찮은데, 계속 촬영하는 동안 웃고 있지는 않을 텐데 괜찮겠냐고 묻더라"고 이야기하기도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4-18 15:11:01 수정 2024-04-18 1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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