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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알리익스프레스·테무 소비자 보호 대책 추가 발표한다

입력 2024-05-09 09:59:28 수정 2024-05-09 09: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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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정부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보호 대책을 추가 발표한다.


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이 주관하고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공정거래위원회·관세청·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태스크포스가 구성되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대책에는 위해 물품을 차단하기 위해 통관을 강화하는 조치들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학용품·장난감 등의 어린이 제품과 귀걸이·목걸이 등의 장신구, 의류와 같이 건강에 직결될 수 있는 생활 밀접 품목들이 집중 관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해 물품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 플랫폼과 협력하여 통관 과정 등에서 적발 시 해외 플랫폼에 통보하면 플랫폼이 판매를 중단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플랫폼들도 생활 밀접 물품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제품의 안전 정보를 제출하도록 판매자들에게 요청하는 등 자체적인 시정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구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원은 해외 플랫폼과 상시로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정위는 알리의 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5-09 09:59:28 수정 2024-05-09 09:59:28

#해외 플랫폼 , #해외 온라인 , #범정부 태스크포스 , #테무 , #알리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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