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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총맘' 이은형, "숨 안쉬어져 위급했다"...무슨 일?

입력 2024-05-10 14:30:01 수정 2024-05-10 14: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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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기유TV' 캡처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혈당 쇼크로 위급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은형은 "임신 25주 임신성 당뇨 검사를 하는 날이다. 10시 40분에 임당 채혈을 하는데 채혈 1시간 전에 약을 먹는다"며 "약 먹기 3시간 전 오전 6시 40분부터 금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8시 넘어서 일어나서 그렇게 괴롭진 않았다. 그래서 오늘 차 안에서 마셔야 하는데 엄청 울렁거린다고 한다"며 임당 검사 준비를 알렸다.

이은형은 "(약을 먹으면) 울렁거린다고 차갑게 먹으라고 하는데 얼음이나 물 타서 먹으면 안 된다고 한다. 엄청 달다더라. 오늘 3D 입체 초음파를 하는데 오늘은 (아이의 얼굴을) 볼 수 있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아침마다 입맛이 없었다. 임당 검사 때문에 물도 안 먹고 금식하니까 배가 너무 고프다. 노산이면 임당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 먹는 것보다 호르몬 영향이 크다고 한다. (검사 끝나고) 달달한 것도 먹어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약을 먹고 산부인과에 도착한 이은형은 속이 메스꺼운지 불편한 표정이었고, 초음파 검사를 하던 중 "어지럽다"고 호소했다.

검사를 중단한 이은형은 "완전히 죽다가 살아났다. 6시 40분부터 금식하고 임당검사 때문에 먹은 포도당이 속이 니글거린다고 하지 않나. 분명히 먹을 땐 맛있었는데 속이 계속 니글하더니 병원 도착하자마자 속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 써서 공기가 안 통해서 그런가 하고 초음파실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공황장애처럼 숨이 안 쉬어졌다. 초음파도 하다가 멈추고, 채혈실 앞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고 하늘이 노래졌다. 죽다 살아났다. 저혈당이 진짜 무섭구나"라며 누워서 안정을 취했다.

휴식을 취한 이은형은 다시 초음파실로 들어가 검사를 마무리했다. 다행히 아이는 건강한 상태였다.

진료를 마친 이은형은 병원을 나와 순대국밥을 먹었다. 국밥을 한 입 먹은 이은형은 "혈이 돈다. 순대 넣자마자 위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역시 사람은 먹어야 한다"며 한결 편안해진 모습을 보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5-10 14:30:01 수정 2024-05-10 14:30:01

#이은형 , #유튜브 , #임신 , #저혈당 , #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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