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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방향에서든 한강 보여…22일까지 숙박 무료 이벤트 진행

입력 2024-05-20 11:16:58 수정 2024-05-20 11: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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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교 전망호텔 외관 / 서울시 제공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세계 최초의 다리 위 호텔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한강대교 상부에 있던 전망 카페 '직녀카페'를 스위트룸 급의 호텔로 리모델링해 오는 7월 16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호텔은 144㎡ 규모의 단독 객실로, 거실·침실·욕실로 구성된다. 다채로운 색의 감각적인 내부 인테리어는 글로벌 숙박 온라인 플랫폼인 에어비앤비가 맡았다.

호텔 거실 벽면과 천장, 침실에 총 5개의 통창이 있어 어느 공간에서든 한강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34만∼5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개관일인 7월 16일 전망호텔에서 무료로 1박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 숙박 이벤트'도 연다.

이벤트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22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가족에 대한 감동적 사랑이나 친구와의 감동적 우정'에 대한 사연을 1000자 내외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28일 호텔 정식 개관 전 붐업 행사로 열리는 '사전 홍보 이벤트'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교량에 처음 조성되는 호텔인 만큼 첫 번째 숙박 기회는 서울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무료 숙박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5-20 11:16:58 수정 2024-05-20 11:16:58

#무료 숙박 , #호텔 정식 , #서울시 , #교량호텔 , #한강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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