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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고연봉은 7500만원 이상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721명을 대상으로 '고연봉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이 이같이 답했다.
고연봉에 대한 기준은 연령에 따라 달랐다. 직장인들 중 ▲20대 7860여만원 ▲30대 8470여만원 ▲40대 9510여만원 이상을 고연봉으로 봤다.
빠르게 고연봉자가 되는 방법으로는 '승진'보다 '이직'을 꼽았다. 고연봉을 받기 위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선 '이직을 통해 연봉 점프업을 해야 고연봉자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응답률 51.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승진을 통해 관리자 및 임원급이 돼야(46.3%) ▲경력과 근속 년수가 어느 정도 쌓여야(39.4%) ▲전문 자격증이 있어야(22.3%)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고연봉을 받기 위한 기본 조건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기업 규모(57.4%)'를 선택했다. 높은 연봉을 줄 수 있는 규모의 기업에 근무해야 고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 이어 ▲본인의 능력(37.7%) ▲맡고 있는 직무(31.5%) ▲업종(25.7%) ▲최종 학력 및 학벌(25.5%) 등이 꼽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