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농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농사농사농사농사농사(답이없땅)’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김현중은 본인 소유의 이천 땅에서 옥수수 농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현중은 앞서 지난달 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쩌다가 시작된 농촌생활. 옥수수가 다 자라면 구독자분들께 나눠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을 이장의 트랙터로 운전을 연습하다가 트랙터를 고장내기도 했다는 김현중은 “수리비가 3000만원 나올 것 같다”는 지인의 말에 “그러면 이 땅을 드려야죠”라고 농담했다.
트랙터를 고쳐 온 이장이 김현중에게 다시 한번 트랙터를 운전할 기회를 주자, 이번에는 모종을 심고 호스를 연결하며 안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기초 작업을 마친 김현 중은 “하루 만에 일군 결과라고 하기에 업적이 대단하다”며 뿌듯해했다.
김현중은 현재 이천에 남아 있는 땅에 대해 “계속 세금을 내고 있는데, 이 땅이 농사를 안 지으면 나라에 내놓거나 농사를 지어야 한다더라”며 “새만금이랑 비슷한 시기에 샀다. 그거는 진짜 살 사람이 없어서 못 팔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10년 넘게 가지고 있었는데 점점 땅값이 떨어지고 있다”며 “2억 주고 샀는데 현재는 3000만원인가”라고 했다.
한편 김현중은 2022년 2월에는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해 같은해 10월 득남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