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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뱉어, 푸바오!" 한때 실내 방사장行, 왜?

입력 2024-06-17 13:39:47 수정 2024-06-17 13: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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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지난 12일 쓰촨성 판다기지에서 대중에 공개됐다. / 연합뉴스(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한국에서 최초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관람객이 떨어트린 카메라 장비를 입에 넣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중국 포털 웨이보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5분쯤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 내 푸바오 방사장에 관람객이 이 카메라 렌즈에 장착하는 후드를 떨어뜨렸고, 발로 이 물체를 몇 번 굴리던 푸바오는 손으로 쥐고 깨물어 보기도 했다.

기지 측은 즉각 관람을 중단하고 푸바오를 내부 방사장으로 데려가 관찰했다. 또한 방사장 울타리 주변에 관람객의 지나친 접근을 막는 조치를 취했다.

이를 본 현지 네티즌들은 "방사장 주위에 보호망을 설치하라", "관람객들의 부주의를 철저히 감시하라"는 등 안전 대책을 강구하라는 요구를 쏟아냈다.

다행히 푸바오의 신변에 큰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기지 측은 현재 푸바오를 야외 방사장에 나갈 수 있도록 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6-17 13:39:47 수정 2024-06-17 13:39:47

#방사장 울타리 , #야외 방사장 , #방사장 주위 , #푸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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