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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와 주요 생명보험사가 오는 27일부터 저축성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한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저축보험 플랫폼 비교·추천 서비스를 27일 출시하고, 다음 달 중순 펫보험과 여행자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이하 보험 비교·추천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비교해 주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핀테크사들과 보험사들은 올해 1월 19일부터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우선 출시해 운영하고 있으며,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운영경험 등을 바탕으로 신규상품 출시를 협의해 왔다.
혁신금융사업서비스를 통해 운영할 수 있는 보험상품은 자동차보험 등 6개 군으로, 혁신금융사업자 부가조건 심사를 마친 저축보험을 오는 27일 출시하며, 펫보험과 여행자보험의 경우 혁신금융사업자 부가조건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잠정) 출시될 예정이다.
저축성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네이버페이와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3개 생보사가 참여해 서비스를 출시한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기준(환급률, 보험료 납입기간 등)으로 여러 보험상품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으며,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저축보험 비교·추천서비스의 경우 참여하는 3개 보험사 모두 자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보험상품 가격과 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보험상품 가격을 동일하게 설정했다.
여행자보험은 네이버페이와 8개 이상의 손보사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여행자보험에서 주로 가입하는 14개 담보를 보장한다.
14개 담보에 대하여 일부 담보만 선택하거나 보장금액을 변경하여 소비자 스스로 최적 보험상품을 설계한 후, 해당조건으로 보험료를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다.
금융위는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상품취급이 가능한 다양한 보험상품들의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라며 “소비자들이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이용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서비스 고도화 방안 등을 사업자들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6-26 15:30:18
수정 2024-06-26 15: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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