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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바오·후이바오 돌 잔치, 뭐 잡았을까?

입력 2024-07-07 16:47:33 수정 2024-07-07 16: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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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모습(삼성물산 제공) / 연합



7일 에버랜드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첫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판다월드에서 돌잔치를 진행했다. 대나무, 당근으로 만든 케이크와 나무 자동차 등이 생일상에 올랐다.

사전 이벤트로 초청받은 팬 60명과 에버랜드 동물원 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돌잔치에서는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사육사)가 이야기해주는 스페셜톡 시간도 마련됐다.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에버랜드가 준비한 돌잡이 아이템인 대나무로 만든 붓(지혜), 판사봉(명예), 공(재능), 마이크(인기), 아령(건강) 중 하나를 잡았다.

조용한 성격인 루이바오는 오래 고민하다 '아령'을 잡았고, 거침없고 장난기 많은 후이바오는 망설임 없이 '마이크'를 잡았다.

에버랜드는 돌잡이 행사 전 돌잡이 물건 맞히기 예상 이벤트도 진행해 재미를 더했다. 이달 1일부터 네이버 오픈톡을 통해 약 2만명의 팬이 투표한 결과, 가장 유력한 돌잡이 물건으로 붓(루이바오)과 공(후이바오)이 꼽혔다.

강철원 사육사는 3개월 만에 푸바오와 재회했던 소감을 전했다. 그는 "푸바오에게 잘 다녀왔고 어제(6일) 귀국했다. 잘 도착한 푸바오에 대해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강 사육사는 지난 4일 중국에서 푸바오와 재회했다. 푸바오는 강 사육사의 목소리에 반응하고 가까이 오는 등 '할부지'를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돌잔치 행사는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삼성 TV 플러스 채널 707번 '바오패밀리'를 통해 중계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7-07 16:47:33 수정 2024-07-07 16:47:33

#판다 , #돌잔치 ,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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