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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기도 귀찮아" 무릎 '탁' 치게 한 초등생 금연 포스터 화제

입력 2024-07-15 13:25:55 수정 2024-07-15 13: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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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보배드림 커뮤니티 갈무리



한 초등학생이 귀찮다는 듯 그린 그림과 메시지가 오히려 흡연자들에게 '뼈 있는' 메시지를 주고 있어 화제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생이 그린 금연 포스터'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함께 올라온 사진 속 포스터에는 '포스터 그리기도 귀찮다. 이젠 좀 금연해라'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포스터 가운데엔 담배를 연필처럼 쥐고 그림을 그리듯 뭉개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보통 뚜렷한 색감을 칠하는 포스터와 달리 이 포스터는 군데군데 칠이 비어 있다. 정말 포스터 그리기 '귀찮은' 심정을 담아낸 것처럼 보인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은 "연중행사로 매번 금연 포스터 그리게 해서 초등학생 화났다", "카피라이터 자질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7-15 13:25:55 수정 2024-07-15 13:33:34

#초등학생 , #금연 ,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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