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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객 가장 몰릴 장소·시기는?

입력 2024-07-22 15:20:05 수정 2024-07-22 15: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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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안전한 휴가길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18일간 시행할 계획인 가운데, 하계 휴가객이 가장 몰리는 시기와 장소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6월 19일부터 8일간 9770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8.9%가 여름휴가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76.6%는 국내 여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문 예정지역은 동해안권이 25.1%로 가장 높았다.

올해 하계휴가 특별교통대책 기간(7월 25일~8월 11일) 중 휴가 여행 출발일은 '7월 27일~8월 2일(19.2%)'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8월 10일~8월 16일은 12.2%, 8월 3일~8월 9일은 8.8%로 그 뒤를 이었다.

휴가 여행 출발 예정 시간은 '오전 9~10시'라고 답한 사람이 32.7%로 가장 많았고, 휴가 후 귀가 예정 시간은 '오후 2~3시'가 22.7%로 가장 많았다.

주요 도시를 이동할 때 걸리는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 8시간, 서울~목포 5시간 50분, 서울~강릉 5시간 50분, 서울~양양 4시간 40분, 서울~광주 5시간 30분, 서울~대전 3시간 50분 등으로 예상됐다.

귀갓길은 대전~서울 3시간, 광주~서울 4시간 40분, 양양~서울 4시간 50분, 목포~서울 4시간 50분, 강릉~서울 4시간 40분, 부산~서울 6시간 등으로 예측된다.

국토부는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하는 동안 원활한 차량 소통과 편의·서비스 증대, 교통안전, 기상악화 대비 태세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7-22 15:20:05 수정 2024-07-22 15:20:51

#휴가 , #여름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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