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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개미' 중국으로…국내 직접 영향 적어

입력 2024-07-23 16:08:58 수정 2024-07-23 16: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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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태풍 '개미'가 중국으로 향할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개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710㎞ 부근에서 시속 18㎞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65h㎩까지 낮아졌다. 최대 풍속은 133㎞, 강풍반경은 380㎞로 강도 '강'에 해당한다.

이 태풍은 곧 북서진을 거듭해 25일 오후쯤 푸젠성의 성도 푸저우를 통해 내륙에 진입한다. 이후 28일 오전 9시쯤 에너지를 잃고 열대 저압부로 변질될 전망이다.

푸저우와 거리는 약 700~800㎞(제주 기준) 떨어져 있어서 국내 직접 영향 가능성은 적다.

목요일인 25일 장맛비가 그치고 나면 주말엔 장맛비 소식은 없다.

이후 중기예보상 다음주 월요일인 29일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장맛비 소식이 있다. 개미 뒤를 따르는 수증기는 이때 비구름에 수증기를 주입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직 1주일 남은 시기 강수량을 전망할 수 없다. 강수 구역과 시점을 단언할 수 없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7-23 16:08:58 수정 2024-07-23 16:08:58

#장맛비 소식 , #기상청 관계자 , #강수량 , #태풍 , #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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