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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통 큰 결정 내렸다...배달앱 3사 중 유일하게 '한 자릿수', 뭐길래?

입력 2024-08-02 11:40:04 수정 2024-08-02 1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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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요기요 제공) / 연합뉴스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국내 배달앱 3사 중 하나인 요기요가 배달수수료를 기존의 12.5%에서 9.7%로 인하한다. 주요 배달앱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요기요는 1일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통해 배달 중개 수수료를 기존 12.5%에서 9.7%로 2.8%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의 현재 배달 수수료가 9.8%인 점을 감안하면 3사 중 가장 저렴해지는 셈이다.

또 요기요는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 대상 가게를 대상으로 배달 유형에 관계없이 고객 배달비를 100%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요기요가 배달비를 받지 않는 '가게 배달'의 경우에도 요기요가 배달비를 부담하는 것이다.

요기요 관계자는 "상생 협력 생태계를 지속하기 위해 가게 사장님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요기요에 따르면 매출 성과에 따라 낮은 수수료를 적용받는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이용하면 업주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최대 4.7%까지 낮출 수 있다.

요기요의 이번 배달 중개 수수료 인하 결정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방책으로 풀이된다. 올해 초 업계 2위였던 요기요는 쿠팡이츠가 지난 3월부터 와우회원 대상 무료배달을 시행하면서 점유율 3위로 내려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8-02 11:40:04 수정 2024-08-02 11:40:04

#요기요 , #수수료 ,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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