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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의 지난달 대략적인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지난달 결제추정 금액이 30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1∼7월 누적 결제추정액은 2조2938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금액(2조3227억원)과 맞먹는다.
와이즈앱의 결제추정액은 만 20세 이상 성인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해 산출된다.
지난달 앱 사용자 수는 알리익스프레스 847만명, 테무 755만명으로 합계 1601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6% 급증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티몬과 위메프가 조달하던 중국산 상품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로 이동해 일부 거래액과 이용자를 끌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8-05 11:43:01
수정 2024-08-05 11:4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