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민 유튜브 영상 캡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가 올 하반기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으로 이사 한 근황을 공개했다.
조 씨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동네에 쪼새댁이 왔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전 영상에서 조 씨는 자취방을 떠나 신혼집에 입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혼집에 입주한 지 7일째인 조 씨는 집 근처 반찬 가게에서 반찬을 구입했다. 이후 사 온 반찬을 먹으며 '집밥 먹방'을 선보였다.
조 씨는 계란말이를 먹으며 "어떻게 이 퀄리티의 반찬이 한 팩에 2500원이야?"라고 감탄하며 "너무 맛있어요 진짜"라고 극찬했다. 조 씨는 다음 일정을 고민하면서 "정리할 게 산더미다. 그래도 오늘 아침에 예비 신랑이 일찍 일어나서 팬트리까지 다 설치해주고 갔다"고 말했다.
조 씨는 "예비 신랑이 되게 부지런하다. 항상 눈 떠보면 뭔가를 하고 있다"며 "같이 밥 먹고 잠깐 멍때리다 '배부르다' 하고 정신 차리면 설거지하고 있다. 그럼 나도 깜짝 놀라서 '나도 상 치워야지. 왜 먼저 설거지하지' 하면서"라며 웃었다.
이어 "이상하게 저는 조금 게으른 스타일인데 자기(예비신랑)가 솔선수범을 보여줌으로써 나를 미안하게 만들어서, 나도 같이 부지런하게 만드는 그런 이상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조 씨는 "의도한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는데, '팬트리 그거 귀찮으니까 우리 주말에 같이하자' 했더니 '어 민아 너는 누워있어!' 이러면서 자기 혼자 뚝딱뚝딱 만들고 출근해버렸다"며 "자기 혼자 만들고 출근했는데 내가 미안하더라. 팬트리 안에 정리해서 넣기라도 해야지 내가... 이렇게 보니까 약간 낚인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며 의아해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