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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경련으로 쓰러진 3살 아기, 경찰 '신속 대응'이 살렸다

입력 2024-08-19 15:53:23 수정 2024-08-19 15: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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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경찰청 유튜브 영상 캡처



열경련으로 쓰러진 세 살배기 아기가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건강을 회복했다.

지난 16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다급히 뛰어가는 경찰관들과 축 늘어진 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순찰대는 지난달 경북 칠곡군의 한 야외 수영장에서 불법 카메라 단속을 위해 순찰하던 중, 열경련으로 의식을 잃은 3세 유아의 부모로부터 도움을 요청받았다.

경찰은 아이와 부모를 순찰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응급실 의료진에 연락해 유아의 상태를 알리고 도착 즉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찰관은 순찰차 안에서도 유아의 의식을 확인하고, 손발 마사지로 근육을 이완하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다.

경찰관에 따르면 기동순찰대 대원들은 순찰 전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었다. 경찰의 재빠른 대처로 유아는 '골든타임' 안에 수영장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진료받을 수 있었다.

경찰은 아이가 무사히 의식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8-19 15:53:23 수정 2024-08-19 15:53:23

#열경련 , #아기 ,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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