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배달의 민족(배달의 민족 제공) / 연합뉴스
배달의민족(배민)이 배달비 무료 혜택을 주는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 무료체험 기간을 운영 중인 가운데, 서비스 유료화 시기를 다음 달 11일로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20일부터 배민클럽을 유료화할 예정이었지만, 배민배달이 아닌 가게에서 배달원이 배달하는 경우도 배민클럽 무료배달 서비스 대상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는 다음 달 11일부터 배민클럽 이용료를 받기로 한 것이다.
배민클럽은 여러건 묶음배달 할 때 배달비 무료(알뜰배달), 한집배달 시 배달비 할인 혜택을 주는 구독제 서비스로 월 이용요금은 3천990원이다. 당분간 프로모션 가격인 1990원을 유지할 방침이다.
배민클럽은 지난 5월 28일부터 무료 체험 기간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9일부터는 사전 가입 프로모션도 시행하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가입 고객이 더 많은 가게에서 무료 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민클럽 정식 오픈일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