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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지금이라도 살까"...금괴 1개 가격 '100만달러' 넘겼다

입력 2024-08-20 13:31:44 수정 2024-08-20 13: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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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트로이온스당 2500달러를 돌파하면서 금괴 1개 가격이 사상 첫 100만 달러(약 13억 3천만원)를 넘어섰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지난 16일 역대 최초로 온스당 2500달러를 넘어선 2509.65달러까지 오른 후 현재 숨 고르기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도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541.30달러로 마감해 전장보다 0.1% 상승했다.

이런 금 시세에 따라 골드바 개당 가격도 100만달러를 돌파했다. 표준금괴는 귀금속 거래의 중심 지역인 런던 시장 기준으로 통상 400온스다.

블룸버그통신은 "골드바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달러의 가치를 갖게 됐다"면서 현물 가격이 온스당 2500달러를 돌파한 지난 금요일(16일)부터 이 같은 기록이 달성됐다고 보도했다.

국제 금값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금리가 낮아지거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높아질 때 대체 투자처로서 수요가 높아지며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한편 국제 금값은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지난달 말 이후 상승세를 이어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8-20 13:31:44 수정 2024-08-20 13:32:12

#금 , #금괴 , #트로이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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