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나만의 우표 예시(우정사업본부 제공) / 연합뉴스
아기 사진, 가족사진 등 소중한 순간을 담은 사진이나 이미지를 넣어 우표를 만들어 주는 '나만의 우표' 서비스가 소장용 기념품이나 관광지 홍보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이 같은 '나만의 우표'를 26일 소개했다.
나만의 우표는 소비자가 원하는 배경과 색상을 선택하고 사진 및 이미지를 넣어 디자인하는 우표로, 세상에 하나뿐인 우표를 만들어 소장할 수 있다. 낱장 20장짜리 기본형(1만3천500원~1만8천400원), 6장 세트 시트형 등으로 구성된다.
나만의 우표는 우체국 창구와 인터넷우체국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초상권, 저작권에 관련된 이미지를 사용할 경우 사용허가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우체국 창구에서 신청해야 한다.
우정사업본부는 결혼식·회갑 등 가족 행사, 동창회·기업 창립기념식 등 필요한 이미지를 담은 맞춤형 엽서 또는 그림엽서도 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