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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e보건소'를 통해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e보건소'를 통해 손쉽게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해진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임신·출산을 위해 사용할 경우, 보조 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하여 신속한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병원 간 편차가 있으나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의 비용은 단계별로 해동 30만원(개수에 따라 상이), 시술(배아배양·이식) 50~70만원, 시술 후(검사비,주사제 등) 40~50만원이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라서 전액 이용자 부담이다.
이번 사업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여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부부(사실혼 포함)에게 회당 최대 100만원, 총 2회의 시술비용을 지원한다.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의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운영하는‘e보건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간편인증,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후 신청하면 된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냉동난자를 사용해 보조생식술을 받고자 하는 부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9-10 16:03:59
수정 2024-09-10 16: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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