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국가비 인스타그램 캡처
요리사이자 유튜버 '영국남자'로 잘 알려진 조쉬의 아내 국가비가 밖에서 모유 수유하는 모습을 공개해 엄마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10일 국가비는 SNS에 "모유 수유를 어디서든 해도 당연한 거고 배려해 주는 분위기. 내가 모유 수유를 한다니 믿기지 않음. 여러분도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를 하시는지? 어디서든 내 아이에게 젖을 먹일 수 있어 감사하다"며 모유 수유중인 자신의 모습을 올렸다. 국가비는 안겨 있는 아기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를 본 전 세계 누리꾼들은 국가비의 이런 생각에 공감하고 지지하는 댓글을 남겼다.
한 누리꾼은 "프랑스에서도 마찬가지"라며 "슬프게도 대다수 아시아 국가에서 엄마는 화장실에서 가리고 아이에게 젖을 먹여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리스에 거주한다고 밝힌 누리꾼도 "카페나 식당에서 아기 배고프면 바로바로 수유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임신하기 전엔 아무렇지 않게 수유하는 분들 보면서 제가 다 부끄러웠는데 아기 낳고 보니 이 문화가 얼마나 감사한 건지 느끼게 된다"며 공감을 나타냈다.
한편 국가비는 2014년 요리 경연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요리사다. 이후 2016년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와 결혼해 지난 2월, 결혼한 지 8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