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경찰은 수차례의 수색 끝에 공원을 재개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20분쯤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반복해 말했다.
이에 경찰은 공원을 폐쇄하고 이튿날 새벽 3차 수색까지 진행했다. 이후 특이 사항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경찰은 1일 오전 9시부터 어린이대공원을 다시 개방했다.
경찰은 통신 조회로 발신자를 추적했지만 확인되는 번호가 없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경찰은 해외 발신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