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이클 솔라키에비치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대선 선거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자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가족, 머스크를 비롯한 고액 후원금 기부자 등과 함께 개표 방송을 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 등 현지 매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상징인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대형 TV에 나오는 개표방송 화면 앞에서 연설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자택 소재지인 플로리다에서 마러라고에서 측근들과 대화하며 개표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그의 측근 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와 선거일 밤을 함께 보내기 위해 마러라고 머무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포착된 사진에서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의 좌측에 앉아 개표 방송을 보고 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 진영에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표 추이를 지켜보다가 지지자 수천 명이 모인 인근 컨벤션센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