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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 김예지, 선수에서 잠시 엄마로…소속팀과 계약 종료

입력 2024-11-06 18:17:17 수정 2024-11-06 18: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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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권총 25m 여자 개인전에서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결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4.10.12 /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가 휴식에 들어간다.


김예지의 소속사 플필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예지가 소속팀 임실군청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소속사는 "지난달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올해는 더이상 출전 예정 대회가 없고, 내년 시즌은 4월부터 시작하는 걸 고려해 계약을 조기에 해지했다"면서 "김예지는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이후 더 큰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예지는 소속사를 통해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 여정을 잠시 멈추고, 당분간 아이와 시간을 보내며 엄마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휴식은 사격 선수로 더 발전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복귀 시점은 미정이지만,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운동선수라 영화 출연은 생각도 못 했다. 더 많은 사람이 사격을 접할 기회가 된다면 기꺼이 출연하겠다"며 "패션 아이콘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하지만, 난 사격 선수다. 화보 촬영은 일부의 모습일 뿐"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예지는 지난달 열린 전국체전에서 여자부 25m 권총 결선 7위를 기록했고, 공기권총 본선에서는 13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1-06 18:17:17 수정 2024-11-06 18: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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